레볼루트,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중단
디크립트에 따르면 디지털은행 레볼루트가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레볼루트는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오는 9월 2일부터 미국 거래자 대상 암호화폐 구매가 중단되며, 10월 3일부터는 모든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레볼루트 암호화폐 서비스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1% 불과하다. 미국 외 지역 레볼루트 이용자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 헌법상 현금 사용 권리 규정 추진…디지털유로 대응
오스트리아가 헌법에 현금 사용 권리를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카를 네함머 총리는 성명에서 “모든 사람은 지불에 대한 방법과 형식을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스트리아 자유당은 유럽의 디지털유로 도입 움직임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일 바 있다.
리플, 미국 정책 분야 총책임자 채용 중
리플(XRP)이 미국 정책 분야 총책임자를 채용하고 있다고 크립토베이직이 보도했다. 리플 채용 페이지에 게재된 공고에 따르면 정책 총책임자는 리플 사업과 관련된 규제 문제를 담당한다. 지원 조건은 규제 기관과 관련성이 있거나, 미국 의회 및 행정부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리플 랩스 대표는 최근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에 따라 미국 시장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 2025년부터 디지털 루블 거래 수수료 부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루블의 로고와 수수료율을 발표했다.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수수료는 B2B 거래에선 15루블($0.16), 개인 고객→상업 계좌 이체 시에는 거래 금액의 0.3%다. 한편 지난 7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디지털 루블 도입 법안은 이달 1일부터 정식 발효됐다.
애널리스트 “최장 알트코인 약세장…인내심 가져야”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가 트위터를 통해 “알트코인 약세장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믿음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현재 항복(카피출레이션) 두 번째 단계(시간)에 있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대형 기관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그들(기관)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 “BTC, 반감기 전 최소 $98,000까지 올라야 채굴자 생존 보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의 보고서를 인용 “각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수익성을 유지하고, 적자를 피하기 위해선 내년 반감기까지 BTC 가격이 최소 9만 8,000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내년 반감기 이후 BTC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든다면, 35EH/s의 해시레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증시 상장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Riot)도 BTC 가격이 98,000 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다. 내년 반감기가 가져올 산업 전체에 대한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지금의 BTC 채굴주 밸류에이션은 펀더멘털이 따라가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분석 “월드코인 배포 규모 900만개 돌파”
듄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홍채 스캔을 통해 배포된 월드코인(WLD) 수가 9,197,136개를 넘어섰다. 참여 주소는 총 367,893개로 나타났다. 주소당 평균 수익은 58.39 달러 수준이다. 한편 월드코인은 생체 데이터 수집, 저장 등 이슈로 영국·프랑스·독일 규제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WLD은 현재 1.15% 하락한 2.2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월 CME 암호화폐 옵션 거래량, 4개월 만에 반등
코인데스크가 씨씨데이터(CCData)를 인용해 지난달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의 암호화폐 옵션 거래량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전했다. 7월 거래량은 전월(6월)보다 24% 증가한 9.4억 달러로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 중 비트코인(BTC) 옵션 거래량은 전월 대비 16.6% 증가한 7.34억 달러, 이더리움(ETH) 옵션 거래량은 60% 증가한 2.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선물 거래량의 경우 전월 대비 17.6% 감소한 3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도 전월 대비 17.0% 줄어든 401억 달러로 집계됐다.
외신 “美 법무부 압박으로 SBF 구속 가능성 높아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 법무부(DOJ)가 3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를 재판 진행 기간동안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의 강경한 입장과 압박으로 SBF의 구속 가능성이 커졌다”고 4일 진단했다. 이날 법무부 측은 “피고 측 변호인단은 SBF가 뉴욕타임스에 캐롤라인 앨리슨 알라메다 리서치 전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일기를 공유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 이상의 행동에 나선 것이다. 피고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이러한 행위는 명백하게 재판 증인의 신용을 훼손하고 배심원단을 오도하기 위한 의도”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국 검사 출신 변호사 케네스 화이트는 “법무부가 SBF가 지역 사회에 위험 요소라는 점을 판사에게 설득시키고, 증인에게 보복 행위 등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면 구속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ETH 선물 ETF, 승인 확률 95%”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선물 기반 ETF의 출시를 승인할 확률은 95%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연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확률은 65%로 점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최근 다수 기관이 신청한 ETH 선물 ETF 상품의 출시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10월 16일 동시에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한 바 있다.
아크인베스트 “BTC 90일 가격 변동성, 2017년 이래 가장 적어”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월간 비트코인'(The Bitcoin Monthly)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90일 가격 변동성 지표가 201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7년 이래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가장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향후 수 주 혹은 수 개월 내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보고서는 “자체 집계한 BTC 단기 보유자들의 손익 지표가 1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투기 성격이 짙은 투자자들이 손익분기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세장 사이클에서 이 같은 지표는 단기 조정 후 반등하는 추세 전환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JP모건 “커브파이낸스 해킹 관련 디파이 전염 제한적”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 리서치팀이 보고서를 통해 최근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커브파이낸스(CRV)에 가해진 공격으로 인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 전반의 전염은 제한적으로 억제됐다고 분석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해킹 이후 CRV 가격 하락으로 이 토큰을 담보로 사용하는 디파이 플랫폼에 전염이 일부 발생했지만, 현재는 그 여파가 제한되고 있다”며 “하지만 전반적인 디파이 생태계는 여전히 위축되고 정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커브파이낸스를 구제하기 위한 저스틴 선 트론(TRX) 창업자 겸 후오비 고문, 유명 투자자 DCFGod 등이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로부터 대규모 CRV를 장외 매수한 것도 전염 효과를 제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짚었다. 코인니스는 앞서 커브 설립자가 디파이 프로토콜에 보유한 CRV 담보 대출 포지션의 담보 청산을 피하고자 수천만 CRV를 장외 매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외신 “XRP 증권성 판결, SEC에 치명적이지는 않아”
최근 미국 법원의 리플(XRP) 증권성 관련 약식 판결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게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블록익스는 “SEC는 판사의 결정에 대해 항소를 제기할 수 있으며, 그럴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를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은 업계에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새롭게 출시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전부가 ‘증권성’과 관련해 반드시 안전해 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법원은 리플이 기관 투자자나 헤지펀드 등에 판매한 XRP는 증권으로 봤다. 이 같은 이분법적 접근은 생소하지 않다. 지난 2018년 SEC 역시 디지털 자산을 ‘투자 계약’으로 볼 지 여부를 분석한 프레임워크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따라서 토큰을 판매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냐에 따라 법적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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