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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이창용 "스테이블코인, 통화정책에 부정적…CBDC 도입 시급"

by COINBIT 2023. 12. 15.

스테이블코인

뉴시스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3 MOEF-BOK-FSC-IMF'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면 화폐의 단일성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고, 화폐 발행 주조차익과 통화정책 수행 방식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제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도입에 대한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성을 지닌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규제를 받지 않은 스테이블코인은 이름과는 달리 가치 측면 등에서 불안정하다"면서 "중앙은행의 화폐 등을 구축(crowding out)할 경우 금융시스템이 과연 안정적으로 움직일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ECB, 분산원장기술 활용 결제 테스트 참가 업체 모집 시작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중앙은행 자금을 사용해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 결제 테스트에 참가할 업체 모집을 시작했다. 1차 신청은 내년 1월 31일, 2차 신청은 4월 30일 마감된다. 참가 자격은 ▲타겟(TARGET) 결제 시스템에 액세스가 가능한 은행 또는 기관 ▲적격 중앙 증권 예탁기관 ▲DLT 파일럿 제도에 따른 플랫폼 운영자 ▲DLT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이선스 기관 등이다.

美 FSOC, 의회에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재차 촉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의회는 암호화폐 현물 시장과 스테이블코인을 정의하고 규제하는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지난해에 이어 재차 촉구했다. 보고서는 "의회는 유가증권으로 분류할 수 없는 암호화폐 현물 시장에 대한 명시적인 규칙 제정 권한을 규제당국에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등 포괄적인 시장 건정성 유지 프레임워크를 구축, 시장 무결성, 투자자 및 소비자 보호, 결제 리스크 완화 등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만약 포괄적인 규제법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위원회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더비, 첫 비트코인 오디널스 기반 컬렉션 경매 낙찰총액 예상치 5배

소더비가 첫 비트코인 오디널스 기반 인스크립션 경매를 진행한 가운데, 이들 작품이 예상치의 5배 수준인 45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소더비는 12월 6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총 3개의 비트코인 오디널스 기반 컬렉션에 대한 경매를 진행했다. 이들 작품 중 슈퍼마리오 스타일의 버섯 캐릭터의 경우, 24만 달러에 낙찰됐다. 2-3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던 디지털 아보카도 디자인은 10.16만 달러에 낙찰됐다. 소더비에 따르면 3개 작품 관련 총 148개의 입찰이 접수됐으며, 전체 입찰자의 2/3 이상이 소더비 경매에 처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 "암호화폐 시장 여전히 저평가"

약 67만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가 X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저점매수 단계에 있다. 시장은 저평가돼 있으며, BTC는 당분간 지금의 범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렛저, 해킹 피해규모 약 $60만 이상

DL뉴스에 따르면 렛저가 해커의 피싱 공격을 통해 2시간 동안 약 6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렛저는 "고소장을 제출,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렛저 커넥트 키트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다만 안전을 위해 24시간 후 렛저 커넥트 키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매트릭스포트 "BTC 현물 ETF 승인 안 돼도 내년 암호화폐 상승 전망"

더블록에 따르면 매트릭스포트 애널리스트 마르쿠스 틸렌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더라도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2024년 암호화폐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된 재료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도널드 트럼프 재선이다. 틸렌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머니마켓펀드 규모는 3조 달러에서 6.1조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매년 약 3700억 달러 이자가 지급된다는 걸 의미한다. 하루로 따지면 약 10억 달러다. 이 돈이 주식이나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의 경우 반감기 사이클 동안 비트코인은 평균 192% 상승했었다. 또 트럼프가 재선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의 정책은 주식시장, 암호화폐 가격을 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트럼프가 재선돼도 게리 겐슬러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026년 6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재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더, 렛저 공격자 주소 동결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렛저 공격자 주소를 동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USDT 블랙리스트 X 계정에 따르면 \'0x658'으로 시작하는 이더리움 주소가 테더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바 있다.

바젤은행감독위, 스테이블코인 취급 기준 개정 제안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스테이블코인을 비트코인과 같은 지원되지 않는 암호화폐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취급하는 기준의 개정을 제안했다. 지난주 BCBS는 미국 달러와 같은 준비자산과 동등한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분류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BCBS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해 최대 1,250%의 위험 가중치를 권장하고 있으며, 은행은 핵심 자본의 2% 이상을 이러한 위험 자산에 할당할 수 없다. BCBS는 성명에서 이러한 기준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YUSD 발행량 2억개 돌파

이더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페이팔USD(PYUSD) 발행량이 2억개를 넘어섰다. 현재 발행량은 217,372,807 PYUSD를 기록 중이다.

외신 "비트코인 현물 ETF, SEC 선호 '현금 환매' 모델 채택 불가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들에게 '현금 환매'(cash redemption) 모델을 강요하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 ETF 발행사들은 SEC의 이같은 요구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국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Scott Johnsson)은 "가장 최근에는 ETF 발행사 중 한 곳인 인베스코가 SEC의 현금 환매 모델을 적용해 수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들은 수정안에서 'ETF 출시 초기 신탁의 발행 및 환매 거래는 현금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블랙록을 포함한 일부 ETF 신청사들은 '현물 상환' 모델을 SEC에 제안했다. 현물 결제 기반 ETF는 스프레드와 중개 수수료 등을 완화할 수 있어 보다 비용 효율적인 모델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제미니 트러스트 “제네시스 회생계획안 찬반 투표 시작”

제미니 트러스트가 X를 통해 “오늘부터 암호화폐 대출 및 트레이딩 업체인 제네시스의 회생계획안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제미니 언 이용자들에게 투표 안내가 담긴 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투표는 내년 1월 11일 8시(한국시간)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안내사항을 보면, 제미니 언 이용자는 지난 1월 19일(제네시스 파산 신청일) 기준 자산 가치의 최소 61%만 받환받을 수도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당시 BTC는 20,940달러, ETH는 1,545 달러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