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은행 “암호화폐 시장 단기 하방압력 제한적”
글로벌 은행 JP모건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매도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JP모건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BTC) 선물 계약의 미결제 약정을 분석한 결과, 매수(롱) 포지션 청산은 이제 정리되고 있는 모양새이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는 “8월 암호화폐 시장 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법원 판결 이후 전개된 상승 랠리를 뒤집어 버렸다. 8월 약세는 기술주 등 위험자산 시장 전반의 조정 장세에 부분적으로 기인했을 수도 있다. 특히 미국 기술주 거품 붕괴, 미국 실질금리 상승, 중국 부동산 위기 등 거시적 요인도 비트코인 약세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분기 보유 BTC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조정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변호사 “SEC-리플 임원 재판 안 열릴 듯”
미국 변호사 프레드 리스폴리(Fred Rispol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전현직 임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의 재판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크립토베이직이 보도했다. 리스폴리는 SEC가 합의를 위한 협상 카드로 갈링하우스와 라슨을 고발한 점, 윌리엄 힌먼과 제이 클레이튼 등 전직 SEC 간부가 증인석에 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 리플 경영진 측이 XRP의 프로그래밍 방식 판매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인용해 쉽게 SEC 측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점, XRP의 미국 내-해외 판매 간 차이를 증명할 증거가 SEC에 없다는 점, SEC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 점, 법원이 항소를 기각하면 SEC 측에는 협상카드가 사라진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드롭박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취소…암호화폐 채굴자가 악용”
온라인 스토리지 플랫폼 드롭박스(Dropbox)가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리소스 부담을 이유로 무제한 스토리지 서비스 출시를 취소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드롭박스는 “당초 운영 계획과 달리 드롭박스 고급형 데이터 요금제를 악용한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다른 고객 대비 암호화폐 채굴자들은 수 천 배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제한 요금제 출시 계획을 철회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계량형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욕 파산법원, ‘CEL 가격, 파산 신청 당시로 책정해야’ 채권자 주장 기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 파산법원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 고객 자산 반환 절차에서 CEL 토큰 가격을 파산 신청 당시 가격인 0.8 달러로 책정해야 한다는 일부 채권자들의 신청을 기각했다. CEL 가격에는 시장 조작 가능성이 있어 책정 가격은 주주들의 기대보다 낮거나 0에 수렴할 수도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셀시우스 경영진은 당초 고객 자산 반환을 위해 CEL 토큰 가격을 0.2 달러로 책정했지만, 채권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0.25 달러 책정으로 다시 제안한 바 있다. 또 판사는 이날 “이번 명령이나 심리에서 발표된 어떤 내용도 암호화폐 및 토큰의 증권성 여부 판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CEL은 현재 0.71% 오른 0.12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월 “금리 인상 신중하게 접근…필요하다면 인상 가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후 가진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을 2%대 목표까지 낮추는 것이 연준의 임무이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제한적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TC 보유량 1위 채굴업체 마라톤디지털 “BTC 보유량 계속 늘려갈 것”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북미 채굴업체 마라톤디지털((Marathon Digital Holdings) CEO 프레드 티엘(Fred Thiel)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마라톤디지털은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이 주주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 몇 달 동안의 실적 발표에서 나타나듯 우리는 지속적으로 BTC 보유량을 늘렸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드 티엘은 “마라톤디지털은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해서만 보유 BTC를 매도한다. 이외의 생산 물량은 대차대조표에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가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블록체인은 공개된 데이터의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인공지능(AI)과 긴밀하게 결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BNB체인, 비트코인 외 고유 주소 수 1위 블록체인”
BNB체인(BNB)이 비트코인 블록체인 외 고유 주소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BNB체인은 고유 주소 수 3.78억개로 집계 대상(비트코인 제외) 15개 체인 중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폴리곤(MATI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3.39억개, 2.41억개를 기록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4위와 5위를 기록한 트론(TRX·1.8억개)과 팬텀(FTM·1.19억개) 체인까지는 고유 주소 수가 1억개를 넘었지만, 6위인 알고랜드(ALGO)부터는 3,200만개를 나타냈다.
분석 “최근 30일 유통량 1/1000 이상 보유 BTC 고래 매집량 200% 증가”
약 3.86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비트코인 온체인 애널리스트 ‘크립토챈'(CryptoChan)의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 “최근 30일간 비트코인 유통량 1/1000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의 매집량이 약 207.7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단기 가격 조정을 기회로 삼아 고래들은 매집량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디포스 창업자 “베이스, 밸류에이션 11.8억 달러 추산”
디파이 프로토콜 디포스(DF) 창업자 양민다오가 코인베이스 L2 네트워크 베이스(BASE)와 옵티미즘(OP)의 수익, 거버넌스 공유 계약과 관련 X(구 트위터)를 통해 “옵티미즘은 OP 발행량 중 2.75%(최소 1.77억 달러)를 베이스의 매출 2.5% 혹은 네트워크 수익 15% 중 높은 금액과 치환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기반으로 추산해보면 베이스 체인의 벨류에이션은 적어도 11.8억 달러로 평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양사의 계약 중 옵티미즘 OP 발행량 중 2.75%가 베이스의 수수료 수익 15%와 치환된다고 가정할 때, 베이스의 수수료 수익을 지분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단순 계산해보면 베이스 체인의 밸류에이션은 약 11.8억 달러에 육박한다. 또 만약 베이스가 자체 토큰을 발행할 경우 OP와 1:1 교환될 가능성도 높다. 주요 레이어2 프로젝트의 완전희석시가총액(FDV)이 수십억 달러까지 오르는 경우는 허다하다. 바이낸스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과 비교해봐도 베이스의 11.8억 달러 밸류에이션은 공정한 평가 같다”고 덧붙였다.
해시키 “다음 주 홍콩 개인 투자자에 BTC·ETH만 거래 지원…알트코인 변동성 고려”
아시아 소재 디지털자산 관련 투자사 해시키그룹 COO 리비오 웽(Livio Weng)이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8일(현지시간) 해시키 프로를 통해 홍콩 개인투자자에게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우선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 거래만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BTC와 ETH만으로도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홍콩 금융규제당국은 개인 투자자 거래 서비스 제공에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고려해 비교적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 거래는 당분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업체 5곳과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2분기 영업이익 70% 감소…코인 투자심리 위축 영향
뉴스1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2781억원) 대비 68.9% 감소했다. 영입수익(매출)은 1866억원으로 전년 동기(3581억원)보다 47.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08억원이다.
호주 거래소 인디펜던트 리저브, 페이팔과 파트너십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가 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페이팔 파트너쉽을 통해, 인디펜던트 리저브 거래소 고객들은 페이팔 지갑을 활용해 암호화폐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 아드리안 프르젤로즈니(Adrian Przelozny) 인디펜던트 거래소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에 비우호적인 은행들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향후 은행업계가 암호화폐에 적대적으로 나서더라도, 우리는 페이팔을 통해 리스크를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명했다. 현재 벤디고, 커먼웰스, 호주중앙은행,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 웨스트팩, ANZ 등 현지 주요 은행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를 일부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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