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옵션 트레이딩 플랫폼 그릭스닷라이브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는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모멘텀도 큰 폭의 가격 급변동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릭스닷라이브는 “지난밤 암호화폐 시장은 급락 후 급등이 동반되는 V자 장세를 보였다. BTC 가격은 순간적으로 29,700 아래로 떨어졌으며 ETH는 1,875 달러를 반납했지만, 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래 시간에 낙폭을 만회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해당 기간 암호화폐 옵션 시장은 이렇다할 반응이 없었다. 이러한 장세에서는 옵션을 적극 활용해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옵션 트레이더의 경우에도 선물 상품을 활용해 포지션 헷지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즈 은행 “리플 승소 판결, 코인베이스에 긍정적”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미국 남부 지방 법원이 리플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점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는 “경우에 따라 토큰이 증권이 아닐 수도 있다는 해석을 고려할 때 이번 판결은 코인베이스에 긍정적이다”라며 코인베이스의 등급을 목표 주가 70달러와 비중 축소의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바이클레이즈는 얼마전 거래량 감소, USDC 시가총액 감소, 규제 단속, 최근 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코인베이스 주식에 대한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낮춘 바 있다.
전 CFTC 의장 “미국 법원 리플 유리 판결 불구, SEC와 CFTC에 큰 변화 기대 어려워”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티모시 마사드(Timothy Massad)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법원이 SEC-리플 소송에서 리플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SEC와 CFTC는 집행소송 위주의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마사드는 “법원 판결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기업과 의원의 방식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다만 SEC와 CFTC에 대한 큰 변화는 기대하지 어려울 것이다. 규제 명확성이 더욱 시급해졌다”고 전했다.
2Q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 전 분기 대비 0.14%↑
코인게코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전 분기 대비 0.14% 증가한 1조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지난 4월 이더리움(ETH)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시장에 눈에 띄는 네러티브가 없어 시총이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신세틱스 창업자 “리플 판결, 최종 결과 바뀌더라도 ‘암호화폐 업계 승리'”
탈중앙화 합성자산 프로토콜 신세틱스(SNX) 창업자 케인 워윅(Kain Warwick)이 연례 이더리움커뮤니티컨퍼런스(ETHCC)에 참석해 “최근 리플 판결은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넘어선 첫번째 주요 승리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판결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물론 SEC가 항소할 가능성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도 바뀔 수 있다. 최종 판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결과와 상관없이 중요한 의미다”라고 전했다.
BTC 실현 시총 올 들어 증가세 지속… 신규 투자자 유입 증가 전망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이 올 들어 증가세를 지속, 400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실현 시가총액 증가는 BTC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신호다. 또 꾸준히 시장에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로, 올해 신규 투자자 유입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친리플 변호사 “美 SEC, 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식 바꿔야”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18일 블룸버그로 기고문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규제 관련 접근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리플 소송에서 법원이 SEC의 (일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은 그들의 접근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미국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보유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유의미한 법적 승리를 안겨줬다. 이번 판결에서 리플은 주요 법적 쟁점에서 완전한 승리를 가져갔으며, 암호화폐 전반을 통제하려는 SEC의 야망은 치명적 타격을 입었다. SEC가 모든 XRP 거래는 증권(투자) 계약에 해당한다는 가소 무리한 주장을 견지하지만 않았어도, 소송 자체는 몇 주 안에 결론이 났을 것이고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표적이 되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이번 소송을 통해 굴욕적인 손실을 떠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FIU 가상자산검사과’ 본청 이관→’가상자산국’ 신설 추진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행정안전부와 가상자산국(가칭) 신설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뉴스웨이가 단독 보도했다. 금융위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산하의 가상자산검사과를 뼈대로 가상자산국을 꾸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서를 본청으로 옮겨온 뒤 업무별 담당자를 추가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관가에서는 금융위가 이르면 이달 중 준비 작업을 마치고 8월께 새 가상자산 관리 체제를 가동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분석 “BTC 단기 홀더 4개월째 매도 지속…시장 압력 가중”
크립토퀀트가 트위터를 통해 “6개월 미만 BTC 단기 홀더의 보유량이 지난 4월부터 감소하고 있다. 이들의 매도로 시장이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 또한 채굴자들은 설비 투자를 위해 채굴한 BTC를 적극 매도하고 있다. 가격 변동성, 마켓 자금 흐름, 매수-매도자 비율을 토대로 집계하는 변동성 지수를 살펴봐도 지난 4월부터 마켓 활동이 급감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BTC 가격이 좁은 범위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CFTC 위원 “리플 판결,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으로 이어질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인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이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암호화폐 분류와 관련된 최근의 법원 판결은 결국 규제 명확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뉴욕 지방법원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리플(XRP)과 관련 2차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된 XRP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것에 따른 의견이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해당 판결이 실망스럽다고 언급한 바 있다.
美 SEC, 발키리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검토 착수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 신청을 접수, 공식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당 상품의 티커는 BRRR로, 주요 금융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 신청서 중 가장 마지막에 제출된 건”이라고 설명했다. SEC는 최근 블랙록, 반에크, 인베스코, 갤럭시디지털, 피델리티,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등 기관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 신청서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재무국장 “연내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2차 대중의견 수렴 진행”
크리스토퍼 후이(Christopher Hui) 홍콩 금융 서비스 및 재무국 국장이 중국 경제 전문지 중국기금보(中国基金报)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재무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해 연내 제2차 대중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늦어도 내년 내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2600만 코인베이스 주식 추가 매도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코인베이스 주식 24만8838주를 추가 매도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월요일 종가 기준 2600만달러 상당이다. 앞서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주 두 차례에 걸쳐 코인베이스 주식 13만5152주, 46만8356주를 매도한 바 있다.
WSJ “바이낸스, 대규모 정리해고 이어 복리후생 축소 단행”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바이낸스 전 직원들과 직접 입수한 바이낸스 내부 메신저 내용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6월 19일(현지시간)부터 직원들의 휴대폰 요금, 피트니스 비용, 재택근무 지원비 등 복리후생 제공을 중단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리후생 절감과 관련 바이낸스 측은 “작금의 시장 상황 및 규제 환경 리스크는 실질적인 수익 감소로 이어졌고, 이를 고려할 때 우리는 비용 지출 측면에 보다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WSJ는 “바이낸스는 지난달 수익 감소로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정리해고 했다. 여기에 복리후생 축소 등을 감안하면 바이낸스가 재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친리플 미국 변호사 “SEC 항소 포기할듯… 리스크 커”
친리플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트위터를 통해 “일각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상대로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리플과 SEC 모두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호건은 “항소는 최종 판결이 내려진 뒤 6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한다. 하지만 리플 사건은 최종 판결이 아닌 판사의 명령이 내려진 것이기 때문에 중간항소(interlocutory appeal)만 가능하다. 이마저도 법원에서 기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법원이 이를 인용하더라도 추가 증거를 채택할 수 없다. 아울러 사건 담당 판사인 토레스는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상급법원에 자신의 판결을 미루지 않았다. 이는 SEC가 항소하더라도 법원이 기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또 다른 방증이다. 물론 SEC가 최종 판결 뒤에 항소를 강행할 수는 있으나, 토레스 판사가 사건 관련 기록물을 모두 검토했기 때문에 승소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SEC 입장에서는 항소를 통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항소심에서 패소할 경우, SEC에 불리한 판례가 생기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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