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파산한 은행 예금자 보호 약속에도 암호화폐 상승세
미국 정부가 파산한 실리콘 밸리 은행과 서명 은행의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하루 동안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4% 증가하여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00달러로 하락하고, 이더리움은 약 1,430달러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의 세 대 은행인 실리콘 밸리 은행, 시그니쳐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의 파산과 미국 금융 부문 주식의 폭락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3월 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실리콘 밸리 은행 예금주들(보험이 있든 없든)이 예금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국 주요 은행의 파산이 금융 충격과 다른 신용 기관들의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금융 전염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재는 3월 10일보다 확산 위험이 낮아진 상태지만,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Techcrunch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4.8% 상승하여 가격이 24,2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이더리움은 9.25% 상승하여 1,6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실리콘 밸리 은행의 파산 이후, 약 33억 달러의 암호화폐 담보를 보유하고 있던 스테이블코인 USDC를 비롯하여 다른 많은 암호화폐들의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지금은 미국 당국의 약속으로 인해 USDC의 가격은 거의 1달러로 회복되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은행 중 하나인 Silvergate Capital이 은행 부문을 폐쇄하고 청산한다고 발표한 것은 예상대로 암호화폐 시장과 다른 많은 대규모 부문에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모든 문제가 암호화폐 시장에 장기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은 계속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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