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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펀드스트랫 "비트코인, 내년 4월 전에 18만달러까지 오를 것"

by 블록뉴스 2023. 7. 25.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4월로 예정된 반감기 전까지 코인 당 18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션 페럴 디지털자산 전략 헤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일일 수요가 1억달러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하루 평균 2천500만달러, 하루평균 채굴액은 약 2천500만달러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만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수요가 공급을 웃돌게 되며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게 그의 생각이다.

 

페럴 헤드는 75%의 확률로 조만간 많은 자산운용사에서 비트코인 ETF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이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서를 내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페럴 헤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따른 승수 효과로 "1달러의 수요가 시장 규모를 4~5달러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2024년 4월의 반감기가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또다시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반감기는 채굴업자들에 대한 보상을 줄임으로써 공급을 억제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다.

 

페럴 헤드는 "비트코인 ETF가 새로운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