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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 “XRP, 미국서 ‘비증권’ 분류되지만 명확한 규제 체계 필요”

by COINBIT 2023. 10. 14.

리플최고법률책임자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최근 인터뷰에서 “2차 판매된 XRP는 미국에서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암호화폐 증권성 판단을 위한 보다 명확한 체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알데로티는 “리플은 법정에서 승리했지만, 암호화폐의 증권성 판단이 토큰, 케이스, 판사 별로 다르게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이고 명확한 규제 체계가 필요한 이유다. 다만 이러한 체계를 갖추기 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외신 “인도네시아, 공공 서비스에 블록체인 적용 테스트 추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곧 공공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 블록체인 기술 연구 자문위원이자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 네트워크(IADERN) 대표인 투후 누그라하(Tuhu Nugraha)는 최근 두바이서 열린 암호화폐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웹3 기술에 대해 긍정적이다. 최근 다수 블록체인 관련 협회와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분야에 대해 이해를 넓히려 하고 있다. 아울러 부동산, 교육 분야에서의 인증서 및 증명서 발행과 같은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켄 창업자 “FTX, 벤처캐피털의 무능에서 비롯된 명백한 사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공동 창업자 제시 파월(Jesse Powell)이 “벤처캐피털(VC) 회사들의 무능이 FTX의 명백한 사기를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세쿼이아(Sequioa)를 포함해 FTX에 투자한 VC들은 적절한 실사를 수행하지 못했고,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선동에 놀아났다. 특히 그들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 간의 관계가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메타마스크, 스트라이프에 법정화폐→암호화폐 온램프 지원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스트라이프(Stripe)가 최근 메타마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타마스크는 오늘 새벽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트라이프 원클릭 결제 솔루션 링크(Link)에 메타마스크 온램프(법정화폐→암호화폐) 서비스가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英 FCA 청장 “펀드 토큰화 규제 청사진 마련 중…올 연말 발표 예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 청장 애슐리 앨더(Ashley Alder)가 12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자산 토큰화 규제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올 연말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무부 자산 관리 태스크포스 산하 기술 실무 그룹과 협력해 펀드 토큰화 기술 규제에 대한 계획을 논의 중이다. 관련 기업 및 협회 등과도 적극 소통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리스트, 美 적격투자자 겨냥 암호화폐 스테이킹 펀드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겸 런치패드 플랫폼 코인리스트(Coinlist)가 미국 적격 투자자(accredited investors) 대상 암호화폐 스테이킹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우선 이더리움(ETH), 니어(NEAR) 스테이킹, 추후 FLOW, SUI, MINA 등 토큰의 스테이킹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코인리스트는 “이번 펀드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스테이킹을 통해 암호화폐 예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금융관리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 중…업계 의견 수렴 후 입법 추진”

홍콩 현지 미디어 이코노믹저널(hkej)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KMA) 부총재 아서 위엔(Arthur YUEN)이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제도 마련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도가 마련되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정식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홍콩 최대 규모 암호화폐 사기 사건인 JPEX 건과 관련 “신흥 기술은 기회와 함께 리스크를 동반한다. 홍콩은 처음 가상자산(암호화폐) 발전 전략을 수립할 때 기술과 플랫폼이 가져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JPEX 사건 등은 유효한 규제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범죄자들은 ‘기술’을 강조하며 비규제 상품을 포장한다. 이러한 거래가 반드시 불법이 아닐 수는 있지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比 3.7% 상승…예상치 상회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8월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6%를 상회하는 수치다. CPI 월간 상승률은 0.4%를 기록, 시장 예상치(0.3%)를 상회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1% 상승, 시장 예상치인 4.1% 상승에 부합했다.

서클, SEC-바이낸스 소송 법정 조언자로 참여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콜롬비아 지방법원 판사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신청한 바이낸스-SEC 소송 법정 조언자(amicus curiae) 참여를 승인했다. 법정 조언자는 분쟁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사건에 대한 전문 지식 등을 제공해 법원 판결을 도울 수 있는 개인 혹은 그룹을 의미한다. 앞서 서클은 법정 조언자 의견서를 통해 미국 SE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개입, 금융거래법이 다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에 적용되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앞서 6월 미국 증권법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제소했으며, BNB, BUSD, SOL, ADA, MATIC 등 코인을 증권으로 지목한 바 있다.

분석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 확대…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감소 영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유동성 부족 현상이 장기 지속되면서 트레이더들 사이에 비트코인 선호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최근 BTC 시장 지배력은 시총 기준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을 압도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BTC 시장 지배력 확대 이유로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 현물 ETF 출시 기대감 등이 주요하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K33 리서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그레이스케일 소송(GBTC→현물 ETF 전환 반려 불복 소송) 항소 기한이 끝난다. 만약 SEC가 항소를 포기하면 시장 반응을 촉발시킬 수 있다. 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내 비트코인 선물 콘탱고 현상과 BTC 무기한 선물 계약의 펀딩비율이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에 BTC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아발란체 기반 디파이 플래티퍼스, 9개월 간 두 차례 플래시론 공격 노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12일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노출을 이유로 프로토콜 내 모든 풀의 운영을 중단한 아발란체(AVAX) 기반 디파이 플래티퍼스(PTP)는 9개월간 두 차례의 플래시론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플래티퍼스는 아발란체 생태계 내 주요 AMM(자동화 마켓 메이커) 프로토콜로, 스테이블코인간 스왑을 주력으로 한 플랫폼이다. 플래티퍼스는 지난 2월 네트워크 공격에 노출돼 약 85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바 있으며, 당시 플래티퍼스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USP는 심각한 디페깅(달러 가치 연동 실패)을 겪기도 했다. 이번 플래티퍼스 익스플로잇 피해액은 약 2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JP모건, 채굴업체 투자등급 조정

JP모건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시련을 겪고 있다며 주요 채굴업체의 투자 등급을 조정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JP모건은 마라톤 디지털과 라이엇은 비중축소, 클린스파크는 비중확대, 사이퍼 마이닝은 중립으로 조정됐다. JP모건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기록적인 해시레이트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채굴 기업의 수익성을 위협하는 반감기도 임박했다. 채굴 산업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은행은 해시레이트, 운영 효율성, 유동성, 전력 계약, 자금 지원에 따른 비즈니스 계획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채굴 기업을 선호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