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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EU 집행위원 "FTX, 바이낸스 사태, 미카법 필요성 입증"

by COINBIT 2023. 11. 24.

EU집행위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정책 책임자인 이반 켈러(Ivan Keller)는 인터뷰에서 "2022년 FTX의 붕괴와 최근 바이낸스 사태는 미카법(MiCA, 유럽연합 암호화폐 규제안) 도입에 대한 강력한 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력한 규제의 길로 가는 중에 이처럼 여러가지 사례를 경험했다. 미카는 이러한 위험을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개인 투자자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 및 신용카드 결제 금지 추진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개인 투자자 대상 고강도 암호화폐 거래 제한 방안을 추진한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는 개인 투자자에게 마진 및 레버리지 거래, 적립이나 추천 등 방식의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또한 현지 발행 신용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결제도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개인 투자자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모든 투자자를 포괄한다. 이전에는 싱가포르 국적 투자자에만 규정이 적용됐었다. 새로운 조치는 내년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MAS는 개인 투자자에 대한 암호화폐 대출·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레어러블, 12/1 테조스 지원 중단

NFT 마켓플레이스 레어러블(Rarible)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12월 1일(현지시간) 부터 테조스(XTZ)의 지원을 중단한다. 12월 1일부터 사용자는 더이상 레어러블에서 테조스 NFT를 거래할 수 없으며, 거래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테조스(objkt.com)의 NFT 마켓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 은행, 내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

오스트리아 소재 라이파이젠 은행(Raiffeisen Bank International, RBI)이 내년 1월 안에 개인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를 위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와 협업하며 은행 본점 고객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RBI는 2150억달러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한은, 내년 국민 10만명 대상 CBDC 실거래 테스트

IT조선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원'(Digital Won)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한은은 내년 하반기중 국민들을 대상으로 예금 토큰 바우처를 발급해 유통하는 실거래 테스트와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등을 실험하는 기술 테스트에 착수하기로 했다. 실거래 테스트 참가 은행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3분기 말 이전 확장할 예정이며 참가자수는 최대 10만명으로 제한된다.

크라켄 설립자 “바이낸스 사태 일단락, 미국 암호화폐 시장 공평해졌다”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공동 설립자 제시 파월(Jesse Powell)이 “최근 미국 규제기관과 바이낸스의 43억 달러 합의로 미국 암호화폐 산업 규제가 조금은 공평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업계 평판을 위협하는 새로운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크라켄은 이를 장기전으로 보고 대응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크라켄뿐 아니라 코인베이스나 리플 등 다소 쉬워 보이는 타깃들을 공격하고 있다. 아울러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투자 계약(증권)으로 간주하는 것은 법적으로 잘못된 판단이다. SEC는 존재하지도 않는 규칙을 따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킹 피해 HTX "24시간 내 입출금 재개"

암호화폐 거래소 HTX(구 후오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HTX는 현재 해킹에 적절히 대처하고 있으며, 공격으로 인한 피해액과 고객 자금을 100% 보장할 것을 약속드린다. 향후 24시간 내 입출금을 재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 공격으로 발생한 손실은 플랫폼 전체 자산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HTX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HTX는 앞서 핫월렛 해킹으로 3,000만 달러 규모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잡정 집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킹 노출 DEX 카이버네트워크 "팀 사칭 DM 및 피싱 링크 주의"

해킹 공격에 노출돼 약 4,7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카이버네트워크(KNC) 측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카이버의 공식 X 계정과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공식 소식을 배포할 것"이라며 "해당 루트 외 카이버 팀을 사칭한 피싱 링크나 DM을 무시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카이버네트워크 산하 카이버스왑이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포착됐으며, 해커는 ARB, OP, ETH, MATIC, AVAX 등 4,7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돌린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BIS 사무총장 "주식·부동산 토큰화해야"

KBS에 따르면 아구스틴 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23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세미나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논의와 관련 "화폐를 넘어 국채, 주식, 부동산 등기부 같은 금융·실물 자산에 대한 청구권의 토큰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큰화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토큰화된 모든 요소가 원활하게 상호작용해야 한다. 핵심은 모든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고, 상호 운용성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그는 "한은의 CBDC 프로젝트는 통화 시스템의 미래상과 잘 부합한다"고 말했다.

자포뱅크 CEO "경제 불안정한 중남미서 암호화폐 결제·송금 확산"

지브롤터 기반 핀테크 업체 자포뱅크(Xapo Bank) 최고경영자(CEO)인 시무스 로카(Seamus Rocca)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중남미 지역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성으로 미국 달러를 통화로 쓰고 있지만, 지역에서 달러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어렵다. 이런 배경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자포뱅크 등 은행들에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국가간 송금·결제를 간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송금 및 결제 수요가 높지만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있어 멕시코 등에서 암호화폐 기반 송금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 위한 법적장치 마련' 포함 미니 예산안 발표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재무장관 제레미 헌트(Jeremy Hunt)가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성장 촉진을 위한 조항이 포함된 미니 예산안(Mini-Budget)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금융 시장 전반에 걸쳐 암호화폐 채택 촉진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DSS) 시행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세금안에는 "DSS를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DSS가 시행되면 기업은 분산원장기술(DLT)을 통해 증권예탁결제원 및 거래소 운영을 모델링할 수 있게 된다.

미 SEC 위원 "BTC 현물 ETF, 방해할 이유 없다"

크립토 맘으로 불리는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가 SEC 의원이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을 방해할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바이낸스와 미국 정부 간의 합의를 언급하며 "신흥기술의 혁신을 장려하며 암호화폐 기업이 미국에서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줄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해야 한다. 또 포괄적인 규제 환경 보장을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같은 타 규제기관과의 협력도 필수적이며, 의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