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EC 국장 “오늘날 SEC, 특히 암호화폐 관련 정치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트위터를 통해 지금의 SEC가 정치화돼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스타크는 “집행국장을 맡은 11년을 포함해 약 20년 동안 SEC 집행국에서 일했다. 해당 기간동안 나는 조사 및 조치와 관련해 정치적 압력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SEC는 의무와 권한에 있어 매우 독립적인 기관이다… 오늘날 SEC가 특히 암호화폐와 관련해 정치화돼 있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우선순위가 바뀔 수는 있다. 그러나 사기는 사기고, 투자자 보호는 절대로 타협할 수 없다. 과거 SEC에게 정치적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날 SEC는 다수의 정부부처와 마찬가지로 매우 정치화돼 있다. 이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고 전했다.
외신 “비트코인 미국 증시와 동반 폭락 주의해야”
웨일와이어(WhaleWire)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경기 침체에 강하다는 내러티브는 완전히 틀린 말이다.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가 폭락할 때마다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경기 침체기가 다가오고 있다면 BTC 장기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웨일와이어는 이날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 사이언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그는 2분기 대규모 숏포지션을 오픈했으며, 현재 그의 포트폴리오 중 93%는 증시 지수 숏 포지션이다. 가장 최근 그가 이렇게 큰 하락 베팅을 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이다”고 전했다. 마이클 버리는 암호화폐 관련 비관론자이다.
서클, USDC 생태계 보조금 프로그램 출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USDC 생태계 강화를 위한 그랜트(보조금)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와 관련 서클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그랜트 프로그램에 선정된 개발자 및 프로젝트는 최대 1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으며, 서클 커뮤니티와의 공동 마케팅 기회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외신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기한 내년 초까지 연기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기한은 내년 초까지 연기할 수 있다. 그들은 ETF 심사 기한을 최대 240일까지 연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오래 7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제출한 기업의 경우 내년 3월 심사 결과를 들을 수도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가장 빨리 심사 결과를 받게되는 자산운용사는 아크인베스트로, 이들의 최종 심사 기한은 2024년 1월까지다. 블랙록, 비트와이즈, 반에크,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갤럭시디지털, 피델리티, 발키리 등 기업들은 2024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 ETF 출시 승인 권한은 SEC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위치에 있도록 만들고 있다. 특히 ETF 승인 관련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위원회 내부 인사의 정치적 구성은 확실히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브릿지캐피털, SEC에 ‘BTC 현물 ETF 출시 촉구’ 서한 전달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바네사 컨트리맨(Vanessa Countryman)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는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는 일찍이 출시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인베이스와 다수 자산운용사가 체결한 감시 공유 계약은 SEC가 우려하는 시장 조작에 대한 부분을 적절히 해결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리본파이낸스 공동 설립자 “‘마이클 버리, $1,000만 규모 BTC·ETH 풋옵션 매수”
탈중앙화 암호화폐 구조화 상품 프로토콜 리본파이낸스(RBN)의 공동 설립자 줄리안(Julian)이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 사이언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전통 금융(TradFi)에서 16억 달러 상당의 풋옵션을 매수했으며, 리본파이낸스 산하 탈중앙화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아이보(Aevo)에서 1,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풋옵션을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리서치 “BTC 채굴자, 반감기 대비 매집 단계 돌입”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14일(현지시간) 주간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내년 4월로 예정된 반감기에 대비해 물량 매집 단계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5월 27일부터 채굴자들의 리저브(준비금)는 뚜렷한 매집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이 30,000 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뒤 매집 추세는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 거시 불확실성, 비트코인 투자가 헤지 수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매력적 수단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확장적 재정 및 통화 정책은 법정화폐 약세와 과도한 정부 지출을 야기할 수 있다. 미국은 정부 지출을 늘리며 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몇 년간 국채 상환 비용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에 장기적인 투자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출시 예정 디지털 오브제 컬렉션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의 NFT 부문인 메르세데스벤츠 NX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시 예정인 코어 디지털 오브제 컬렉션(Core collection of digital objects)을 공개했다. 벤츠 NXT는 “해당 NFT는 벤츠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게너(Gorden Wagener)가 이끄는 벤츠 디자인 팀에서 제작했다”고 부연했다.
유럽 최초 BTC 현물 ETF,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거래소 상장
블록웍스에 따르면 영국 기반 자산운용사 자코비(Jacobi Asset Management)의 유럽 최초 비트코인(BTC) 현물 ETF인 ‘Jacobi FT Wilshire Bitcoin ETF(티커 BCOIN)’가 15일(현지시간)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피델리티가 커스터디를 맡고, 플로우 트레이더스 등이 마켓메이커로 참여한다. 투자자들에게 연간 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자코비의 BTC ETF는 유럽 지속가능금융(SFR) 제 8조를 준수하는 탈탄소 디지털 자산 펀드로, 기관 투자자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충족하면서 BTC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코비는 지난 2021년 10월 영국 자치령 지브롤터 금융서비스위원회(GFSC)로부터 비트코인 ETF의 출시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7월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FTX 사태 등으로 계획이 지연됐다.
싱가포르 통화청, 공식 웹사이트에 새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확정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새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새 규제 프레임워크는 싱가포르 달러나 G10 통화에 고정된 법정 화폐 스테이블코인에 적용된다. 새 규제안에는 ▲가치 안정성 보장을 위한 감사 요건 충족 ▲파산 방지 대책과 최소 기본자금, 유동 자산 유지 ▲발행사는 상환 요청 후 5영업일 이내 보유자에 자금을 반환해야 할 의무 ▲준비금 등 투자자에 대한 적절한 공시 제공 등 요건이 포함됐다. MAS는 “타 디지털 결제 토큰과의 구분을 위해 프레임워크 요건을 충족하는 발행사만 스테이블코인 라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AS는 2022년 10월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위한 공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美 금융 전문 변호사 “게리 겐슬러, SBF 신규 소송에서 증인 채택 가능”
‘메타로맨'(MetaLawMan) 이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 자산 전문 미국 변호사 제임스 머피(James Murphy)가 “미국 검찰은 새 기소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국회의원들과 다른 고위급 정부 관리들에게 자신의 사업, 개인적 이익에 유리한 암호화폐 규제를 추진하기 위해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증인으로 채택될 수도 있다. SBF의 변호사들은 겐슬러를 반대 심문할 수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 검찰은 SBF가 고객 자금 1억 달러를 정치 기부금으로 사용했다며 새로운 혐의를 추가해 기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프라임 트러스트, 파산보호 신청
크립토 뉴스, 마켓 인사이트 플랫폼 언폴디드(Unfolded)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신탁회사 프라임 트러스트(Prime Trust)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회사는 8월 15일 제출한 서류에서 5천만~1억 달러의 추정 자산에 비해 1억~5억 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다고 나왔으며, 25000명~50000명의 채권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 FDIC, 연례 리스크 보고서에 ‘디지털 자산’ 섹션 추가…”금융 안정성 위협”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가 14일(현지시간) 연례 리스크 보고서를 발표, 디지털 자산이 미국 금융 안정성에 리스크를 야기한다고 진단했다. FDIC가 정기 리스크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단독 섹션을 만들어 2페이지 분량의 리스크 평가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서 FDIC는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디지털 자산의 변화무쌍한 성질로 인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FDIC는 디지털 자산의 잠재적 리스크로 사기, 규제 불확실성, 성숙하지 않은 리스크 관리 관행 등을 지목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시장에 참여하는 은행들의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FDIC는 디지털 자산 관련 예금의 유출입 예측 불가능성도 문제로 꼽았으며, FTX 붕괴 이후 예금이 80억 달러 감소한 실버게이트뱅크가 연방 은행으로부터 긴급 대출을 받았던 사례 등을 예로 들었다.
골드만삭스 “미국 연준, 내년 6월부터 점진적 금리 인하 예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소속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Jan Hatzius), 데이비드 메리클 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내년 6월 말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다”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13일 공개한 투자 노트에서 “타깃으로 삼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가까워지면서 연준은 그동안 올려 놓은 기준금리를 정상화하려 할 것이다. 내년 2분기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분기마다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기당 25bp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인하 속도를 가늠하긴 어렵다. 궁극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3.25%에서 안정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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