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암호화폐 UX 문제' 개선 다짐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최근 자사의 새로운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에서 암호화폐 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코인베이스 앱의 사용자 경험(UX)이 얼마나 '부족한' 상태인지 노출되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8월 13일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온체인 서머"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온체인 서머는 8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베이스에서 진행되는 제품 출시, 브랜드 활동,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공개 등의 행사다.

암스트롱은 이 기간 동안 코인베이스 앱의 NFT, 탈중앙화 앱(Dapps), 레이어 2 등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얼마나 부족한지가 노출되었다고 지적했다.

 

The CEO urged users of X to send feedback in response to the thread, in a bid to prioritize the most important queries, adding that the next two weeks will see rapid updates on the biggest pain points.

 

암스트롱 CEO는 코인베이스 앱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가장 중요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2주 동안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에 게시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답글 중 하나는 프렌드텍 개발자 레이서로부터의 요청이었는데, 그는 코인베이스에 별도의 계정을 만들지 않고도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요청했다.

 

이어서 코인베이스의 모바일 지갑을 구글 크롬에 연결할 때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암스트롱은 이 오류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산업에서 UX는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 왔다. 웹3 UI/UX 디자이너인 0xDesigner는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소유주 중심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특성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