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FOMC 7월 회의록 “인플레이션 우려 된다”
미국 연준이 최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상당하며, 때문에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보고서는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봤으며, 이는 통화정책상 추가 긴축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일부는 경제 활동이 아직 탄력적이고 노동 시장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활동에 대한 하방 압력과 실업률에 대한 상방 압력이 공존하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여기에는 지난해 초 이후 긴축 기조로 인한 거시 경제적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또 일부 위원들은 우발적으로 정책을 강화할 경우 발생할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XRP, SEC 항소 인용되더라도 증권 아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X(트위터)를 통해 “법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를 인용할지와 관계없이 XRP는 증권이 아니다. XRP의 증권성 여부는 논쟁이나 재판의 대상이 아니다. SEC는 크리스와 내가 무책임하게 행동했다고 주장한다. 말도 안된다”고 전했다.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는 리플이 미국 SEC의 중간 항소(interlocutory appeal)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법원에 제출한 직후 이와 같은 포스트를 남겼다.
미국 웰스파고 은행 “미국 국채금리 상한선 근접…국채투자 막차 탑승 기회”
미국 웰스파고 은행이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됐다며 투자자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스콧 렌(Scott Wren) 웰스파고 수석 전략가는 “경제가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수준에서 낮아지고, 미국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함에 따라 장기 국채금리가 상한선에 도달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높은 수익률을 추구해온 투자자들에게 4~4.5% 수준의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정된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분석 “BTC, 단기홀더 실현 가격 근접.. 하향 돌파시 ‘약세 신호'”
크립토퀀트 기고자이자 비트코인 온체인 애널리스트 온체인드(Onchained)가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28,300 달러까지 하락하면서 BTC 보유 기간(age band)이 1~3개월인 홀더의 실현가격(Realized Price, 온체인 취득가)에 가까워졌다. 과거 패턴을 감안할 때 BTC가격이 단기홀더 실현가격을 밑돌면 이는 약세 신호다”라고 분석했다.
국정원 “북한, 올 상반기 1.8억달러 가상자산 해킹 관여”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2015년 이후 15억달러 이상 가상자산을 불법 탈취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1억8000만달러 이상 해킹 사고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했다.
코인베이스 캐나다 지사장 “캐나다인, 암호화폐 투기 수단으로 안 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의 캐나다 지사장인 루카스 매더슨(Lucas Matheson)은 “캐나다에서는 디지털 자산을 투기 수단으로 보지 않고 있다. 일상적인 거래를 위한 합법적인 자산으로 보는 시각이 퍼지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암호화폐 유틸리티, 사용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담보 청산 손실액 상위 25건 NFT 대출 중 10건이 BAYC 담보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NFT 담보 대출 청산으로 인해 채무자가 가장 큰 손실을 입은 NFT 컬렉션은 BAYC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코는 “상위 25건 NFT 담보 청산 사례 중 10건이 BAYC가 담보로 설정된 대출이었으며, 이로 인한 채무자 손실액은 75만 4,000달러에 달했다. 이외 오토글리프(Autoglyphs)가 25건 중 4건을 차지했으며, 손실 규모가 37만 2,000 달러를 기록해 BAYC의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NFT 담보 대출은 청산을 비롯한 위험을 수반한다. 25개 NFT 청산에서 채무자들은 최소 2만 6,756달러에서 최대 19만 4,861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덧붙였다.
분석 “올해 미국 거래소 마켓 뎁스 점유율, 49%→43% 감소”
암호화폐 분석업체 카이코(Kaiko)에 따르면 올해 미국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2%) 마켓 뎁스 점유율이 49%에서 43%로 떨어졌다. 반대로 미국 외 거래소들은 51%에서 57%로 상승했다. 카이코는 “유동성이 미국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2% 마켓뎁스는 유동성 평가 지표로, 중간 가격의 ±2% 이내에 걸려있는 매수 및 매도 주문의 총량을 말한다.
CME그룹, 아태지역 BTC·ETH 기준가격 데이터 제공 예정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암호화폐 인덱스 제공업체 CF벤치마크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준 가격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ME 측은 “9월 11일부터 매일 오후 4시(홍콩 시간 기준) CME CF 비트코인 기준가격 APAC(BRRAP)와 CME CF 이더리움-달러 기준가격 APAC(ETHUSD_AP)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영국 시간 기준 매일 오후 4시 발표되는 유럽 전용 CME CF 비트코인 기준 가격(BRR), CME CF 이더리움-달러 기준가격(ETHUSD_RR)과 미국 전용 CME CF 비트코인 기준가격 뉴욕(BRRNY), CME CF 이더리움-달러 기준가격 뉴욕(ETHUSD_NY)을 보완한다. BRR, ETHUSD 데이터는 CME 그룹이 제공하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선물 계약 정산을 위한 기준가격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리플 “법원, SEC ‘중간항소’ 기각해야” 입장문 제출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리플(XRP) 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중간항소(interlocutory appeal)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리플 랩스는 “SEC는 그간 재판에서 XRP가 하위테스트를 충족하며 증권이라는 자신들의 주장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다른 디지털 자산 관련 사건(소송)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중간항소를 강행했다. 따라서 법원은 이같은 SEC의 의도를 충분히 고려해 중간항소 요청을 기각해야 한다. 만약 법원 결정에 이의가 있다면 중간항소가 아니라 정식 판결이 나온 뒤 항소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SEC는 지난 10일 리플과의 소송 판결에 대해 중간항소를 제기한 바 있다. 담당 재판부는 피고와 원고 측 주장을 종합해 중간항소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콜롬비아 중앙은행 “CBDC, 경제에 끼칠 영향 제한적”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보고서를 발표, CBDC가 경제에 끼칠 영향은 아주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소매용 CBDC를 연구한 결과, 콜롬비아 경제에 적합한 설계는 티어드형 아키텍처(하이브리드 혹은 상업은행의 중개)다. 이를 기반으로 보유 및 지출 한도 등을 도입해 다양한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이러한 CBDC가 경제에 도입될 경우 거시경제적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융 중개 및 안정성에 대한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은 모든 국가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콜롬비아는 소매 거래의 약 75%가 현금으로 결제된다. 때문에 현금에 대한 즉각적인 대안책이 필요하지 않다. 이는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돼 있는 인도, 중국, 영국 등 국가와 대조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정책 입안자들은 CBDC와 별개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계속해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펀드스트랫 창업자 “현물 ETF 승인시 BTC $15만까지 상승”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BTC 가격은 최대 15만 달러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감기 이슈도 가격에 긍정적 요소지만 BTC 현물 ETF 승인 없이는 10만 달러선 상승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제재는 크게 줄어들 것이고 BTC 현물 ETF 승인도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CFTC 위원장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에 SEC와 협력 필요”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인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이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시장은 일종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원하고 있다.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구축되면 기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다.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두 기관(CFTC와 SEC)이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키리, BTC 선물 ETF→BTC+ETH 선물 ETF 전환 신청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트위터를 통해 “발키리 인베스트먼트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 2021년 출시한 비트코인 선물 ETF(Bitcoin Strategy ETF)를 비트코인+이더리움 선물 ETF로 전환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발키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 같은 내용의 계획서를 SEC에 제출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CEO “선물거래중개회사 자격 승인은 미국 규제 1보 전진 의미”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선물거래중개회사 승인을 받은 것은 미국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더 명확해졌음을 시사한다”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으며, 마침내 미국 고객들에게 적격 파생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기관에 등록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만 있다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이번처럼 등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지정한 자율 규제 기관인 NFA(National Futures Association)는 코인베이스의 선물거래중개회사(futures commission merchant, FCM) 자격을 승인했다.
서클 EU 규제 총괄 “EU 규제상 단일자산 ETF 나올 수 없어… BCOIN 보도 오해 소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유럽연합(EU) 규제 총괄 패트릭 한센(Patrick Hansen)이 “EU 규제상 비트코인(BTC)이나 금과 같은 단일 자산 ETF 상품이 나올 수 없다. 따라서 자코비 윌셔 비트코인 ETF(티커 BCOIN)에 대한 기사 제목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도 X(구 트위터)에서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거래소에 상장된 자코비 윌셔 비트코인 ETF를 ‘유럽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로 지칭하는 것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오스네트워크재단 “EOS랩스 설립… 생태계 지원 목적”
이오스네트워크재단(ENF)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오스(EOS) 생태계 지원을 위한 EOS랩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ENF는 “운영 예산의 4분의1을 EOS랩스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EOS랩스는 EOS 생태계 성장을 위한 웹3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전문가 “월가 전통금융 대기업들, 암호화폐 여전히 주목”
영국 소재 드로파 컴즈(Drofa Comms)의 대표인 발렌티나 드로파(Valentina Drofa)가 포캐스트에 게시한 기고문을 통해 “월스트리트 전통금융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암호화폐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로파는 “JP모건,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은 암호화폐 기업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감추지 않으며, BNY멜론 은행은 자체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결제 네트워크 역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다만, 아직 전통금융권과 암호화폐 산업은 가치관과 관행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 상반되는 진영이다. 두 그룹간의 교집합을 정의하긴 어렵다. 이는 다수의 전통금융 기업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암호화폐 산업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상회하며, 글로벌 금융의 틈새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이미 전통금융 고객들은 암호화폐 시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며 기업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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