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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JP모건 "미국 규제당국, OFAC 통해 테더에 통제권 행사 가능"

by COINBIT 2024. 2. 17.

J.P모건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이 보고서를 발표, 미국 규제당국은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통해 미국 법인이 아닌 테더에 어느정도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JP모건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는 "미국 규제당국은 OFAC를 통해 테더의 글로벌 사용(offshore usage)에 대해 어느정도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와 테더의 관계가 그 예"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2년 테더는 "법 집행 기관의 구체적인 지시가 있기 전까지 토네이도캐시 관련 계좌를 동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사전 예방적 보안 조치로 OFAC의 제재를 받은 암호화폐 월렛 보유 스테이블코인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의 이러한 보고서에 대해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JP모건이 암호화폐 시장 내 테더의 지배적 지위를 질투하는 것 같다"며 "지난 10년 동안 이러한 내용을 무시해왔지만, 이제는 화가 난다"고 강조했다.

DMG 블록체인 솔루션, 시그넘뱅크와 파트너십...$900만 대출 약정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 회사인 DMG 블록체인 솔루션(DMG Blockchain Solutions)이 스위스 디지털은행 시그넘 뱅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그넘 뱅크는 DMG에 9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한다. DMG는 대출금에 기존 보유 현금을 더해 비트메인의 신형 채굴기인 앤트마이너 T21 4,550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美 금융단체 "SEC,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 회계 지침 수정해야"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의 주요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121)을 수정해달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은행정책연구소(BPI), 은행가협회(ABA) 등으로 구성된 무역그룹연합은 서한을 통해 "다른 ETP 대부분에서는 은행이 자산관리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BTC 현물 ETF에서는 은행을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이같은 문제를 반영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 회계 지침(SAB 121)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석 "BTC 반감기 후 해시레이트 20% 증발 쇼크 전망"

코인텔레그래프가 갤럭시 디지털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구형 채굴기 모델 상당수가 운영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20% 상당을 차지하는 채굴기가 가동이 중단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비트코인 블록 채굴 보상은 6.25 BTC로, 반감기 이후에는 3.125 BTC로 줄어든다. 보고서는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앤트마이너 S9, 카나안 A1066, 마이크로BT M32 모델 등 연식이 오래된 채굴 장비들은 대부분 운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최신 채굴기인 중국 마이크로BT M32, 비트메인 S17 모델은 절반만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최신형 채굴기 S19 및 S19J 프로 모델 정도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 단, 채굴자들은 효율성·생산성 제고를 위해 채굴기에 맞춤형 펌웨어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자구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부 구형 모델은 더 저렴한 채굴기로 교체하는 차선책도 있다"고 설명했다.

피터 브랜트 "게리 겐슬러, 투자자에 이익 안 돼...발언 신뢰할 수 없다"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말하는 내용은 투자자에게 이익이 된다고 해석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이는 게리 겐슬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그렇게 탈중앙화돼 있지 않다"고 언급한 데 대한 의견이다. 피터 브랜트는 "게리 겐슬러는 선물중개업체(FCM) 파산 사태 당시 원칙을 어겨 MF글로벌(MF Global)의 파산을 촉발했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재직 시절에는 고객들에 1억 달러 손실을 입힌 페레그린 파이낸셜 파산 사건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를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암호화폐 시가총액 $100억 육박...엔비디아·오픈AI 등 영향

크립토슬레이트가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해 "인공지능(AI) 기반 토큰 프로젝트들의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시총 기준 5대 AI 토큰은 TAO, GRT, FET, AGIX, OCEAN으로, 해당 토큰들은 지난 7일 동안 10% 이상 상승했으며, 특히 TAO와 AGIX는 각각 31%, 35% 증가했다. AI 기반 토큰 프로젝트들의 전체 시총은 현재 96.4억 달러 상당이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오는 2월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AI 토큰들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AI가 앞서 공개한 텍스트-영상 전환 모델 소라(Sora)도 기대감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파생상품 거래소 ETH 선물 미결제 약정 사상 최대치...$101억 기록

더블록이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ETH) 선물 미결제 약정이 10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더블록은 "미결제 약정 증가 촉매제 중 하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다. 앞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ETH 현물 ETF 커스터디 파트너로 코인베이스를 지정하기도 했다. 미결제 약정 증가에 따라 전체 파생상품 거래소 영구계약 펀딩비율도 기존 0.00045%에서 0.035%로 높아졌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1.15% 오른 2,843.5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