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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홍콩 증선위, BTC·ETH 현물 ETF 승인

by COINBIT 2024. 4. 15.

포사이트뉴스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차이나애셋매니지먼트(华夏基金), 보세라 자산운용(博时基金), 해시키 캐피털,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조건부 승인했다. 이는 홍콩 규제당국의 첫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 승인이다. 해당 ETF 상품은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BTC, ETH 가격을 추종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해시키 캐피털은 “홍콩 당국의 암호화폐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전통금융 기관들이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을 담을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접근성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美 백만장자 그랜트 카돈, 646 BTC에 개인 별장 매각 계획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자수성가 백만장자인 창업가 그랜트 카돈(Grant Cardone)이 자신의 개인 별장을 646 BTC(4,400만 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카돈은 지난 2021년 유명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보유하고 있던 해당 별장을 2800만 달러에 매입했다. 그는 최근 출간한 자신의 저서 '부의 창출 공식'에서 "주택을 소유하는 것은 끔찍한 투자"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반감기 후 BTC 채굴자 수익 연간 $100억↓"

블룸버그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의 수익이 연간 100억 달러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BTC 반감기 이후 일일 총 채굴 보상은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든다. 이를 현재 가격으로 계산해봤을 때 연간 약 100억 달러 규모다. 특히 채굴 업계는 아마존, 블랙스톤 등 글로벌 초대형 테크 기업들과 전력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같은 전망이 반영돼 마라톤 디지털, 클린스파크 등 미국 BTC 채굴주에 약 20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물량이 쌓여있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134억원 압류 코인' 올 상반기 현금화

앞으로 세금 체납자들이 압류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팔지 않고 버틴다면 국세청이 거래소로부터 이전받아 직접 매각할 수 있게 된다고 헤럴드경제가 단독 보도했다. 최근 국세청은 체납자로부터 현금징수하지 못한 134억원 상당의 코인을 올 상반기 내로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 말까지 총 1만849명을 대상으로 1080억원어치의 가상자산을 강제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규모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말까지 총 5741명(712억원)을, 작년에만 5108명(36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압류만 하고 현금으로 징수하지 못한 규모는 134억원(3017명)에 달한다. 체납자 10명 중 약 3명은 여전히 자진해서 현금화하거나 대체 재산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국세청은 현금징수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그간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세무서 계좌를 개설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직접 매각할 수 없었다”며 “올 상반기 중으로 (거래소 법인) 계좌 개설을 마무리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잭XBT "리퍼 파이낸스 스캐머, 과거 매그네이트·솔파이어 러그풀도 일으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ZachXBT)가 최근 X를 통해 "최근 엑시트 스캠이 발생한 블라스트 기반 대출 프로토콜 리퍼 파이낸스(Leaper Finance)의 스캐머는 다수 디파이 프로토콜의 러그풀을 일으킨 인물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잭XBT는 리퍼 파이낸스 스캐머는 코코모 파이낸스, 매그네이트 파이낸스, 솔파이어 등 다수 프로젝트 러그풀과도 연관돼 있다. 또 해당 스캐머는 해시다오, 지브라 다오 등의 스캐머와도 일치한다.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2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퍼 파이낸스 엑시트 스캠으로 100만 달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