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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외신 "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규제 강화 검토...전면 금지 카드도 만지작"

by COINBIT 2023. 12. 27.

인도중앙

인도 미디어 힌두스탄타임즈에 따르면 복수의 인도 중앙은행(RBI) 고위관계자가 "RBI 내부적으로 암호화폐의 부작용(악영향)을 막기 위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거나, 또는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RBI는 기본적으로 암호화폐가 거시경제적 안정성을 위협하고 신흥 시장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암호화폐를 제도권에 편입해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별로 없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암호화폐는 기껏해야 도박 수단에 불과하다. 범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 정책을 결정할 때 이같은 RBI의 입장과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다. 암호화폐는 거시경제적 안정성, 통화 주권, 사용자 리스크, 자금세탁, 테러자금 등과 깊이 연관돼 있으며 이는 RBI 관할권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RBI 총재 샤크티칸타 다스(Shaktikanta Das)도 "암호화폐가 모든 신흥 시장 금융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인도 싱크탱크 ESYA센터는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에 부과하는 현행 1% 원천징수세를 0.01%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파라파이 캐피털 파트너 "SOL, 3년 내 ETH 시총 추월 가능성 80%"

파라파이 캐피털 파트너 산티아고 R 산토스가 X를 통해 "솔라나(SOL)가 3년 이내에 이더리움(ETH) 시가총액과 동등해지거나 뛰어넘을 확률은 80%"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에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추월할 가능성이 20%라고 했으나 최근 분석으로는 이를 완전히 뒤집어야 할 것같다. 현재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따라잡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단, 솔라나는 아직 젊은 네트워크라는 점, 이더리움이 예상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월 가능성을 80%로 제시했다. 또 솔라나와 이더리움의 성장은 완전 별개가 아니라, 솔라나의 성장이 이더리움의 성장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전북은행에 가상자산사업자 리스크관리 미흡 지적

금융감독원이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와의 실명계정 발급 계약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 우려가 있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모니터링하는 등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리스크를 강화할 것을 지적했다고 한국금융이 보도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4일 전북은행에 경영유의 1건, 개선상항 6건을 조치하도록 했다. 경영유의와 개선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로 이를 통보받은 금융회사는 개선사항은 3개월, 경영유의는 6개월 이내에 개선 방안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전 SEC 국장 "BTC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높다"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이 오늘 새벽(한국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보도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ETF 신청 업체와의 회의 등 내용이 사실이라면 SEC가 BTC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BTC 현물 ETF로 인해 월스트리트에서 또 다른 대규모 투자 사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BTC 현물 ETF는 가장 '중앙화된' 암호화폐 상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CPO "암호화폐 기업 비판 美 상원의원 주장 인정 못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파야르 쉬자드(Faryar Shirzad) 코인베이스 CPO(최고 정책 책임자)가 반암호화폐 법안을 발의한 엘리자베스 워렌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코인베이스가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은 전적으로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간 우리는 암호화폐 범죄자가 미국 이용자에게 피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그럼에도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기업들이 암호화폐 규제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은 지나치게 악의적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암호화폐 혁신가들을 미국에서 내쫓는 것은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외신 "레딧서 '마운트곡스 채권 엔화 상환 받았다' 제보 잇따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3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에서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이 법정화폐로 상환을 받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레딧 내 'r/mtgoxinsolvency' 카테고리에서는 페이팔 계정을 통해 엔화로 채권 상환액을 입금받았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레딧 사용자 'Free-end254'는 페이팔 결제 영수증이 포함된 이메일의 스크린샷을 첨부하며 "방금 마운트곡스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포스팅했으며, 또 다른 레딧 사용자도 "처음엔 마운트곡스로부터 발송된 이메일이 피싱 사기라고 생각했지만, 페이팔 계정에 실제 돈이 입금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운트곡스로부터 법정화폐로 채권을 상환받았다는 제보는 지난 12월 21일 익명의 X(구 트위터)로부터 처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당 X 사용자는 "은행 이체를 통해 일본 엔화로 채권 상환액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소셜 네트워크에서 등장한 '마운트곡스 채권상환' 사례는 법정화폐 현금 상환을 선택한 채권자에 국한되고 있다. 앞서 마운트곡스 회생수탁자이자 파산관재인인 고바야시 노부아키 측은 11월 21일 채권상환 개시 관련 채권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23년 채권자에 대한 현금 상환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4년에도 상환 절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TC, 43,000 달러선 반납...'마운트곡스 채권 상환 시작' 이슈 영향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단기 하락하며 43,000 달러선을 반납했다.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현재 0.83% 내린 42,815.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인니스는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 일부 마운트곡스의 현금(엔화) 채권 상환이 시작됐다는 제보가 레딧 등 SNS에서 잇따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법원, '코인 논란' 김남국에 강제조정 결정

26일 서울남부지법이 '코인 보유 논란 관련'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게 "원인이 된 행동에 유감의 뜻을 표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뉴스1이 전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김 의원을 상대로 낸 1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정(강제조정)을 내렸다. 당사자간 합의가 결렬된 데 따른 결정이다. 법원의 강제조정은 민사소송에서 양측의 화해 조건을 정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로, 결정문 송달 후 2주 안에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만약 한쪽이라도 거부하면 효력을 잃고 정식 재판을 해야 한다.

텔코인 "폴리곤 네트워크서 문제 정황 확인...모든 월렛 익스플로잇 전으로 복원"

40만 달러 규모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이 발생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디파이 앱 텔코인(TEL)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텔코인 월렛 코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폴리곤(MATIC) 네트워크에서 월렛 프록시 구현에 문제가 있는 정황을 파악했다. 추가 악용을 막기 위한 수정 버전을 배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앱 서비스를 재개하기 전 모든 월렛을 익스플로잇 이전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키나 백엔드 시스템·고객 데이터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TEL은 40.20% 내린 0.00132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자오창펑 추정 재산, 암호화폐 가격 반등으로 $250억 증가...총 $370억"

블룸버그가 자체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를 인용해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의 추정 재산이 올해 250억 달러 급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자오창펑의 재산 추정액은 370억 달러(약 48조원) 이상으로, 앞서 미국 정부에 납부하기로 한 43억 달러의 5배 이상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가격 반등으로 자오창펑 외에도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58억 달러 증가한 72억 달러), 코인베이스 공동 설립자 프레드 어삼(18억 달러 증가한 25억 달러), 제미니 공동 설립자 윙클보스 형제(14억 달러 증가한 27억 달러), DCG 설립자 배리 실버트(15억 달러 증가한 20억 달러) 등도 추정 재산이 늘었다. 반면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의 경우 지난해 3월 259억 달러에서 최근 0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스타 설립자 "내년 초 폴리곤CDK 기반 zkEVM 메인넷 출시"

일본계 퍼블릭체인 프로젝트 아스타(ASTR) 설립자 소타 와타나베(Sota Watanabe)가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년 초 폴리곤CDK 기반 아스타 zkEVM 메인넷 출시가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아스타는 지난 10월 24일 zkEVM 테스트넷 zKatana를 출시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ASTR는 2.44% 오른 0.108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