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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마라톤 CEO “비트코인 반감기는 환상일 뿐, BTC 급등 안할 것”

by COINBIT 2023. 10. 2.

마라톤

비트코인은 매 4년마다 반감기라고 불리는 이벤트를 경험하는데, 이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반감기 이벤트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원천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북미 최대 채굴업체 중 하나인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의 CEO인 프레드 티엘(Fred Thiel)이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상승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티엘의 비관적인 전망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우리는 비트코인 가격이나 글로벌 채굴 컴퓨팅 능력을 통제할 수 없으며 스스로의 채굴 효율성, 수입과 지출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마라톤은 약 39,000개의 비트코인과 1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반감기 이후에도 가격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확보한 비트코인을 2026년까지 계속 매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비트코인 가격이 유동성 주기와 미국 달러와 같은 요소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티엘은 블록 보상을 줄이는 반감기가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가격 상승이 없으면 수입과 지출의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채굴업체들이 채굴을 중단하고 컴퓨팅 파워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때 채굴 효율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앞으로 10년 동안 두 차례의 반감기를 경험하고 채굴 수익은 블록당 2BTC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채택하고 거래 수수료가 상승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티엘의 주장은 투자자들의 관점이 아니라 채굴자들의 관점을 대변하는 것으로, 수익이 줄어든다면 채굴자들도 비트코인을 팔고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확장과 발전이 중요하며, 드라이브체인과 같은 기술적인 혁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드라이브체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확장을 지원하는 기술로, 채굴자들과 보유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됩니다. 비트코인은 안전한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확장성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이 강화되고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채굴자들의 수익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트맥시들의 믿음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공을 이끌었지만, 혁신과 발전의 필요성을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네트워크의 가치는 올바르게 활용되어야 하며,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