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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선...달러·유가·장중 비트코인 '상승' vs 금·은·구리 '하락'

by 블록뉴스 2023. 7. 22.

골드바

21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 구리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시와 주요 국채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달러가치와 국제 유가,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다. 시장에선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등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6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03.30 달러로 0.32%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7분 기준 9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4.79 달러로 0.71% 하락했고 9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81.70 달러로 0.46%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06으로 0.18% 상승했다.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 2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84%로 전일의 3.86% 대비 0.39% 낮아졌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85%로 전일의 4.84% 대비 0.19% 높아졌다.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4시 57분 기준) 장중 비트코인 가격(USD COIN METRICS)은 2만9886.96 달러로 0.55%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3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6.94 달러로 1.71% 상승했고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도 80.89 달러로 1.57%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01%) 나스닥(-0.22%) S&P500(+0.03%) 러셀2000(-0.35%)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4대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CNBC에 따르면 이날에도 뉴욕증시에선 주요 기업 실적 이슈가 주목받은 가운데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내주 일본 중앙은행 정책회의에서 초완화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선 일본 엔화가치가 급락하며 미국달러가치를 밀어올렸다. 내주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달러가치 절상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하락했다. 달러 절상 속에 금은 물론 은값과 구리가격도 떨어졌다. 이들 상품은 국제시장에서 미국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절상은 수요자들의 상품 접근을 어렵게 해 상품 거래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 내주 FOMC 회의를 앞두고 이날 미국 주요 국채금리는 소폭씩 등락이 엇갈렸고 미국증시 혼조 속에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수출항 공격 속 곡물가가 뛰고 유가도 더불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