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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공인 암호화폐 포렌식 수사관 “디파이 금융 범죄 증가...탈중앙 성격 악용”

by COINBIT 2023. 12. 2.

디파이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공인 암호화폐 포렌식 수사관(CCFI) 카일라 컬리가 “디파이의 탈중앙화 특성을 악용한 금융 범죄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파이의 규제 공백 문제를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비롯한 현행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는 디파이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 컨트랙트로 실행되는 디파이에선 대출, 차입, 스왑 거래 등 다양한 금융 거래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 디파이 리스크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모두 달라 적절한 규제가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계류 중인 스테이블코인이나 준비금 증명 감사 관련 법안이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서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컴파운드 CEO "누군가 내 이메일 도용해 SEC에 '블랙록 BTC 현물 ETF' 반대 의견서 제출"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컴파운드(COMP)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호비(Jayson Hobby)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 내 업무용 이메일을 도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해달라'는 가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정해진 양식, 자유로운 텍스트, 본인 확인 절차 없음 등 SEC 의견서 제출 절차는 너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스, 토큰화 채권 모금액 15%만 달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산하 토큰화 증권 거래 플랫폼인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스(Bitfinex Securities)에서 첫 번째 토큰화 채권 ALT261이 출시된지 2주가 지났지만 목표액의 15% 수준의 자금만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당초 목표액은 1000만 달러였으나 현재까지 모금된 자금은 150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모금 기간도 2주 더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공급량 감소세…셀프 커스터디 대중화 영향”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셀프 커스터디가 대중화 되면서 거래소 BTC 공급량이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준 BTC 거래소 공급율은 2017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5.38%까지 감소했다. 아울러 USDT 보유량 기준 상위 10대 거래소 지갑이 152억 3,000만 달러 상당의 USDT를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카이버스왑 해커, 11/30 탈취금 반환 등 합의안 내용 발표 예고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카이버네트워크(KNC) 산하 카이버스왑을 해킹한 공격자가 이더리움(ETH) 트랜잭션에 메시지를 남겨 "11월 30일(현지시간) 탈취금 반환 등 프로젝트 측과의 합의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프로젝트 측에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전달했다. 그들은 협박과 독촉을 포함한 불친절로 대응했지만 그래도 괜찮다. 보다 유화된 분위기에서 다시 협상 일정을 잡을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11월 30일 해킹 피해자들과의 잠재적 합의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버스왑은 지난 23일 해킹 공격으로 4,7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했으며, 그중 570만 달러를 탈취한 해커와 연락돼 탈취 자금 중 화이트햇 보상금을 제외한 90%(467만 달러)를 돌려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외신 "美 CFTC, 바이낸스 다음 타깃으로 바이비트 겨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바이낸스와 합의한 후 다음 타깃으로 바이비트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미국 내 바이비트 임직원 수는 바이낸스만큼 많지 않고, CFTC는 이를 대비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사용자 정보를 요청했다. 만약 코인베이스가 CFTC에 자료를 넘기고, 바이비트에서 코인베이스로 암호화폐를 이체한 미국인이 확인된다면 바이비트는 미국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불법 제공한 혐의가 입증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CFTC가 코인베이스에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사용자 계정, 거래 내역 등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임원 "영국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 개정안에 암호화폐 포함"

코인베이스 토큰화 기술 부문 총괄 앤서니 바실리(Anthony Bassili)가 X를 통해 최근 영국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 초안에서 제외됐던 암호화폐가 개정안에는 포함됐다고 전했다. 개정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1) 대규모 암호화폐 인프라 및 적격 기관의 샌드박스 신청 허용 2) 퍼블릭 블록체인 허용 3)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자산 거래페어 허용 4) 펀드, 유틸리티 토큰 등 허용. 앞서 코인니스는 영국 재무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 정책에 암호화폐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전한 바 있다.

데이터 "11월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 3.29억 달러...올들어 가장 많아"

디파이라마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11월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도난당한 암호화폐는 약 3.29억 달러 규모다.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월간 피해액"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디파이라마는 "지난 10일 동안에만 약 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익스플로잇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BIS·IMF·SNB, 신흥국 경제개발지원자금 토큰화 작업 착수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과 스위스 국립은행(SNB), 국제통화기금(IMF)이 신흥국 경제개발자금을 토큰화 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들 기관은 기존 약속어음을 종이 문서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바꾸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디어는 토큰화 규모가 약 1,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DCG, 제네시스에 내년 4월까지 $2.75억 채무 상환 합의...소송 일단락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t Group)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자회사 제네시스(Genesis)에 2024년 4월까지 미납 채무를 상환하는 조건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DCG는 현재 제네시스에게 빚진 6억 2,000만 달러 이상의 채무 중 약 2억 2,730만 달러를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에 따라 DCG는 내년 4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제네시스에 2억 7,500만 달러를 추가 상환하게 되며, 그중 일부는 달러와 비트코인으로 지급된다. 또 DCG는 채무 상환을 위해 3,500만 달러를 제네시스에 선지급하고, 최근 자회사인 코인데스크 매각에 걸린 1,000만 달러의 계약금, 그레이스케일 신탁 주식 등을 담보로 설정했다. 이와 관련 제네시스 측 변호사 숀 오닐(Sean O'Neal)은 "이번 합의로 제네시스는 남은 3억 2,450만 달러 전액 상환은 포기하겠지만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는 소송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이번 거래는 채권자들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며, 제네시스의 회생 계획과 관련된 DCG와의 다른 분쟁까지 해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