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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 사퇴... 미 하원의원 "수정헌법 제25조 결의안 제출 예정"

by 블록뉴스 2024. 7. 22.

바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가운데 낸시 매이스 공화당 하원의원이 수정헌법 제25조에 대한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X를 통해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인지능력이 없다면, 남은 임기를 수행할 능력도 없다. 그가 사임하지 않는다면 수정헌법 제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정헌법 제25조에 현직 대통령의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부통령이 내각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을 해임하고 부통령이 권한 대행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새벽(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재선에 도전하려 했으나, 후보에서 물러나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며 "카멀라가 올해 우리 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하고자 한다" 밝힌 바 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과반 대의원을 확보해 당의 공식적인 후보 선출 절차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발표 이후 BTC 가격은 약 1달 만에 68,000 달러를 회복했다.

日 메타플래닛, 20 BTC 추가 매수

비트코인메거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벤치마킹해 BTC를 자사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22일(현지시간) 20.381 BTC(2억엔 상당)를 추가 매수했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245.99 BTC를 보유 중이다. 메타플래닛은 앞서 채권 발행을 통해 10억엔(87억원) 상당 BTC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리스, 암호화폐 스탠스 드러낸 적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민주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명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찬반 입장을 표명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 토큰화, 블록체인, NFT 등에 대해 강한 찬성이나 반대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백악관에서 발표한 2023년 재정 공개 자료에 따르면 그와 그의 남편 모두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폴리마켓서 트럼프 승리 예상 64%...해리스 30%

탈중앙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64%를 기록 중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임으로 지목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30%로 나타났다. 여타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4%, 미셸 오바마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3%로 나타났다. 현재 폴리마켓에서 미국 대선 관련 베팅 규모는 3.1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마그넷 캐피털 CIO "트럼프 당선 시, 디파이 토큰 가치 오를 듯"

디지털자산 자산운용사 마그넷 캐피털의 벤자민 셀러르마예르(Benjamin Celermajer)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태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이커다오(MKR), 아베(AAVE), 라이도(LDO) 등 디파이 테마 토큰의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