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늘 나스닥, CBOE, NYSE 등 거래소들과 회의를 열어 BTC 현물 ETF 발행사가 제출한 19b-4s에 대해 의견 교환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트릭스포트 창업자 우지한 "BTC 현물 ETF 승인 필연적"
매트릭스포트 창업자이자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우지한이 "매트릭스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그들의 견해는 경영진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매트릭스포트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1월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반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우지한은 "2023년 초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저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 몇 안 되는 기관 중 하나였다. 이번 최신 보고서는 매트릭스포트 고객을 위한 것이며, 미디어를 통한 광범위한 유포는 사측이 계획한 게 아니어서 통제할 수가 없다. (중략) 비트코인의 역사와 미래 전망으로 봤을 때, 현재의 변동성과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비트코인은 장기 우상향할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SEC의 현물 ETF 승인은 필연적이며, 이는 비트코인에 새로운 투자 자본을 끌어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나은 가치 저장 수단이자 리스크 헤지 자산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골드만삭스, BTC 현물 ETF AP 참여 검토"
코인데스크가 소식통 2명을 인용, 골드만삭스가 블랙록,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BTC 현물 ETF와 관련해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골드만삭스가 AP(중개사)가 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AP는 ETF 주식을 생성, 상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지난 주 JP모건, 제인스트리트 등이 일부 BTC 현물 ETF 발행사의 AP 업무를 맡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금융위 "해외 범법자, 국내 코인거래소 못 맡는다... 바이낸스 겨냥 풀이"
서울신문에 따르면 금융 당국이 해외 금융 관련 법을 위반한 사람의 국내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3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이는 지금까지 일부 가상자산 사업자가 범법자를 임원으로 선임하려고 하는 등 부적절한 시도를 한 데 따른 조치로, 다소 느슨했던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조항을 보완해 관련 자격 요건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다. 미디어는 "자금세탁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이낸스의 한국 진출을 차단하려는 장치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 회장 "BTC, 핵심 투자 수단 아니다"
모건스탠리 회장 제임스 고먼(James Gorman)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핵심 투자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한 적 없다"며 "비트코인은 투기적이며 변동성이 크다. 또한 규제 불확실성 등 리스크를 내재하고 있다. 전체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최소한의 부분만 차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4년 동안 모건스탠리를 이끈 CEO로 지난 1월 1일(현지시간) 자로 CEO직을 퇴임했다.
외신 "美 SEC, 이번주 금요일 BTC 현물 ETF 승인 여부 통보 전망"
폭스비즈니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번주 금요일(현지시간) BTC 현물 ETF 신청사들에게 ETF 승인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SEC가 오늘 나스닥, CBOE, NYSE 등 거래소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것은 BTC 현물 ETF 일괄 또는 일부 승인을 위한 과정으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해도 괜찮다'고 전했다. ETF 전문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사들도 대체로 SEC가 오는 10일 이전에 BTC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 단, SEC가 이달 중으로 모든 BTC 현물 ETF 신청을 반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매트릭스포트의 보고서도 나왔던 만큼, 승인 거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8...투심 소폭 위축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68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위축됐지만 탐욕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카드거래 금지에 가상자산 추가…금융위, 여전법 개정안 입법예고
금융위원회가 카드 거래 금지대상에 가상자산을 추가하는 동의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이날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고 뉴스핌이 전했다. 미디어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아 실명 확인이 가능한 입출금 계정을 통해서만 금전과 가상자산 간의 거래가 가능한 반면,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는 동 규정의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위는 향후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 사행행위 및 환금성 상품 등과 동일하게 가상자산을 카드 결제 금지대상에 포함해 국제브랜드사의 협조 근거를 마련하고 외화유출 및 자금세탁 방지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번스타인 "BTC, 올해 신고점 경신 전망...내년엔 $15만까지 상승"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통해 "BTC는 올해 신고점을 경신하고 2025년에는 최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전통시장에서 암호화폐로 자본이 대거 유입되는 전례 없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준금리가 정점을 찍었고,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선거에서 통화 부양책 공약이 쏟아지는 매우 유리한 거시적 환경까지 펼쳐지고 있다. 우리는 BTC와 BTC 채굴기업 주가 전망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BTC 현물 ETF 출시가 확정되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우려가 있다. 단, 비트코인 반감기와 ETF 마케팅 등 BTC 강세 재료는 여전히 풍부히 남아있다. 또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암호화폐 테마주가 저평가 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올해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관련주에 눈을 돌릴 것이다. 한편, 우리는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이더리움(ETH)이 현물 ETF로 출시되는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오스네트워크재단 대표 "BP 회의서 EOS→비트코인 레이어2 전환 논의 예정"
이오스네트워크재단(ENF) 대표 이브 라 로즈(Yves La Rose)가 최근 이오스(EOS)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다음 블록프로듀서(BP) 회의에서 EOS를 비트코인 레이어2로 포지셔닝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OS는 현재 11.39% 내린 0.768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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