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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암호화폐 금고미국 ‘암호화폐 회계 기준’ 통과

by COINBIT 2023. 9. 8.

암호화폐 금고

미국 ‘암호화폐 회계 기준’ 통과

기업 보유 비트코인에 대한 공정가치 회계를 허용하는 내용의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 암호화폐 회계 표준이 통과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에 따라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분기별 수익 보고서에 암호화폐 손익을 포함, 가치 변동 여부 등을 반영해야 한다. FASB는 “해당 규정은 2025년부터 정식 발효될 예정이지만, 기업들에 이를 조기 적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반에크 고문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과거 금보다 빠른 가격 상승 전망”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현물 ETF 승인으로 수조 달러 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 ETF가 승인되면 BTC 가격은 2004년 이후 금의 전례를 훨씬 더 빠르게 쫓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거백스는 “2004년 금 ETF가 출시됐다. 이후 금 가격은 8년 동안 400달러에서 1,800달러로 4배 이상 올랐고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서 10조 달러로 증가했다. 현재 BTC의 시총은 5,000억 달러로 과거 금의 1/4 수준이다. 기관의 BTC 상품을 통한 일부 수요와 2~30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은 장기 보유자가 많은 BTC의 적은 유통량, 다가오는 반감기를 고려할 때 상당한 상승을 가져올 것이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모회사 DCG에 $6억 대출금 상환 소송 제기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제네시스)이 DCG와 디지털커런시그룹인터네셔널(DCGI)을 상대로 6억 달러 규모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제네시스 측은 서류 제출을 통해 “DCG는 2022년 제네시스로부터 5억 달러를 빌렸으며, DCGI는 2019년 1만8,697 BTC를 빌렸다. 해당 대출에 대한 만기일은 각각 5월 9일과 10일이었다. 그러나 DCG와 DCGI가 이를 상환하지 않고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제네시스와 DCG는 대출금 상환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분석 “그레이스케일 승소에도 중앙화 거래소 지난달 현물 거래량 4년래 최저”

코인데스크가 CC데이터(CCData)를 인용해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냈음에도 지난달 기준 암호화폐 현물 월 거래량이 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중앙화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은 2개월 연속 감소(-7.78%)해 4,7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파생상품 거래량도 12% 감소해 2021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다.

명품 인증 블록체인 아우라, CEO에 프랑스 기업가 임명

디크립트에 따르면 LVMH, 프라다, 까르띠에 등이 글로벌 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컨소시엄 아우라(The Aura Blockchain Consortium)의 CEO 겸 사무총장 자리에 프랑스 기업가 로맹 카레레(Romain Carrere)가 임명됐다. 테크 기업가로 15년간 활동한 그는 “웹3와 명품 브랜드를 접목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콩 재무국장 “중국 디지털 위안화 초기 테스트 완료”

더블록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후이(Christopher Hui) 홍콩 금융 서비스 및 재무국 국장이 “홍콩 통화청, 지역 주요 은행,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e-CNY)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더 많은 은행들의 참여 속에 디지털 위안 월렛 충전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재무부·국세청, 암호화폐 브로커 상세 보고 요구안 공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IRS)이 브로커 보고 요구사항을 자세히 설명한 암호화폐 규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거래 플랫폼, 결제 프로세서, 특정 호스팅 지갑 제공업체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브로커는 2025년 1월 1일부터 판매, 거래된 모든 디지털 자산 총수익금을 보고해야 한다. 디지털 자산 미들멘(digital asset middlemen)으로 불리는 브로커들도 2026년 1월 1일 이후부터 암호화폐 판매 손익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재무부와 국세청은 오는 11월 7일 미국 중소기업을 초청한 공청회를 열어 이 규정이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말 미국 재무부는 암호화폐 산업 내 ‘브로커'(broker)에 대한 정의를 포함한 300페이지 분량의 세금 신고 지침 제안서를 공개한 바 있다.

IMF·FSB “암호화폐 전면 금지, 효과 없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융안정위원회(FSB)와 국제통화기금(IMF)가 G20 의뢰로 작성한 정책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거래, 채굴을 금지한다고 해서 그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면 금지 조치는 비용이 많이 들고 기술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는 계속 암호화폐 거래, 채굴 행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 국가가 더 나은 해결책을 찾는 동안 타깃팅된 일시적인 제한 조치를 취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두바이 등지의 프라이버시 코인 금지가 그 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은행 외화 계좌에 비해 더 쉽고 저렴하게 대량으로 외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할 수 있게 되면 급격한 자본 도피가 현실화될 수 있다. 여러 지역에서 채택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들은 다른 암호화폐보다 변동성이 더 빠르게 전파될 수 있으며 금융 안정성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또 “암호화폐가 야기하는 거시경제적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각 관할권이 통화 정책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고, 과도한 자본 흐름 변동성을 경계하며, 암호화폐 세금을 명확히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는 이번 주말 G20에 제출될 예정이다.

대만 금융위, 이달 내 가상자산사업자 관리 지침 발표 예정

대만 금융감독위원회가 이달 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관리 지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중국 진써차이징이 전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업계 관계자들을 모아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 지침 발표 후 현지 업계는 자율 규제안을 추가로 제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표를 앞둔 ‘가상자산사업자 관리 지침’에는 ▲가상자산 상장, 상폐 심사 프로세스 구축 ▲플랫폼 자산과 고객 자산 분리 ▲핫/콜드월렛 관리 제도 구축 ▲공시 시스템 구축 등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베렌버그 수석 애널리스트 “美 FASB 회계 표준, 기업의 손상차손 평가에 도움”

기업 보유 비트코인에 대한 공정가치 회계를 허용하는 내용의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 암호화폐 회계 표준이 통과된 가운데, 독일 투자은행 베렌버그(Berenberg)의 마크 팔머 수석 애널리스트가 “기업의 손상차손 증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해당 회계 표준이 기업의 디지털자산 손상차손으로 인한 재정 상황 증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등 기업을 언급했다. 이어 “기업은 분기마다 디지털 자산 보유량을 보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손상차손으로 인해 발생한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플 공동 창업자 “샌프란시스코, 블록체인 수도될 기회 잃었다”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리플 공동 창업자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전세계 블록체인 수도가 될 수 있었으나 미국 정부의 적대적 규제와 엄격한 단속으로 인해 기회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 정부가 블록체인 사업의 해외 이전을 강요했기 때문에 런던, 싱가포르, 두바이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그레이스케일, 모든 신탁상품→ETF 전환 원할 것”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투자신탁(ETHE)→현물 ETH ETF 전환 관련 그레이스케일 측의 공식 발표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레이스케일은 모든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앞서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H 현물 ETF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세이파트는 “앞으로 더 많은 ETH 현물 ETF 신청서가 제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리플 공동 설립자 “바이든 행정부, 미국 블록체인 산업 죽였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리플 공동 설립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이번 미국 정부는 정말 나쁜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세계의 블록체인 수도였던 샌프란시스코를 죽이는 정책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했었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 산업을 해외로 내몰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비자 암호화폐 총괄 “여러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지원 계획”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자의 암호화폐 부문 총괄 카이 셰필드(Cuy Sheffield)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비자 결제 네트워크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테이블코인, CBDC, 토큰화 예금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다. 효율성, 비용,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10년간 성숙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비자는 가맹점-은행 간 결제 프로세스에서 솔라나(SOL) 기반 USDC를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블록체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당초 목표 상실”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심오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을 중단하고 대신 새로운 내러티브만 찾다가 끝내 결제 솔루션이라는 당초 목표를 상실했다”고 평가했다. 코크란은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는 자신이 물러난 뒤 선량한 커뮤니티가 BTC를 다룰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BTC는 혁신 DNA가 없는 추종자들에게 넘어갔고, 이들은 이익만을 쫓는 ‘부족주의(tribalism)’를 만들었다. 오늘날 BTC 맥시멀리스트들은 커뮤니티 초기의 혁신과 도전을 경시하고 있다. 무지한 인플루언서들은 ‘비트코인 무결성’을 주장하며 되려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다. 비판적 시각으로 BTC를 바라보고, 또 결제 솔루션이라는 첫 번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