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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비트코인 60,000달러 지지선 근접, 5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청산

by 블록뉴스 2024. 10. 2.

비트코인 60,000달러 지지선 이미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 충격 발생… 24시간 내 4억 8,900만 달러 청산

비트코인, 주식시장과 함께 3% 하락하며 61,598달러로 거래 중

이더리움, 솔라나, 톤코인,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큰 손실 기록… 도지코인 7.3% 급락

중동에서의 갈등 심화로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동안 심각한 피해를 입으며 청산과 손실이 이어졌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 격화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 작전 발표 이후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보복이 이뤄지면서 지역 갈등의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청산, 암호화폐 시장 강타

위기 고조 소식이 전해지자 암호화폐 시장은 급격한 반응을 보였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4억 8,9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3억 1,200만 달러는 불과 4시간 만에 발생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급격한 손실 기록

비트코인은 혼란 속에서 3% 하락하며 61,6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4-5%의 더 큰 하락폭을 보였고, 톤코인과 도지코인 같은 소규모 토큰은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

투자자 불안감 고조, 금과 달러 상승

불안감이 커지며 암호화폐의 공포 및 탐욕 지수는 24시간 만에 61에서 50으로 급락했다. 전통적인 안전 자산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속에서 금과 미국 달러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주식도 상당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위기, 비트코인에 유리한 역사적 배경

손실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랙록의 데이터를 인용한 투자자 예로엔 블록란드는 2022-2023년 다양한 갈등 동안 비트코인이 주식과 금을 크게 능가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장 가치 기준 여전히 1위

이날 거래에 흔들림이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2024년 10월 1일 기준으로 여전히 시장 가치 1위 암호화폐로 남아 있다. UTC 기준 오후 6시 57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23조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43억 8,000만 달러에 달했다.